‘던컨·지노빌리53점합작’샌안토니오,인디애나잡고3연승

입력 2009-01-21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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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과 지노빌리가 샌안토니오의 3연승을 이끌었다. 미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21일(한국시간) 샌안토니오 AT&T센터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팀 던컨과 마누 지노빌리의 53득점 합작에 힘입어 99-81로 승리했다. 샌안토니오의 기둥 던컨은 26분32초를 뛰어 27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아르헨티나 특급´ 지노빌리 역시 교체멤버로 나와 26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노빌리는 3점슛 4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해 100%의 성공률을 자랑했다. 포인트가드 토니 파커는 13득점, 7어시스트를 보태며 팀을 진두지휘했다. 인디애나는 주득점원 대니 그레인저가 극심한 야투 부진(5/15, 33%)을 드러내 무릎을 꿇었다. 이날 승리로 샌안토니오는 3연승을 내달렸고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의 상승세를 기록하게 됐다. 샌안토니오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57-36으로 인디애나를 압도해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전반전을 53-40으로 크게 앞선 샌안토니오는 3쿼터에서 11점차(28-17)로 더 벌려 일찌감치 승리를 굳혔다. 덴버 너기츠는 리투아니아 출신 포워드 리나스 클라이자가 혼자 27점을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새크라멘토 킹스를 118-99로 제압했다. 덴버는 2연패에서 벗어났다. 솔트레이크시티 에너지솔루션스아레나에서 벌어진 유타 재즈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경기는 폴 밀샵(28득점, 15리바운드)과 메메트 오쿠르(22득점)가 50점을 합작한 유타가 112-107로 승리했다. ◇NBA 21일 전적 ▲애틀랜타 105-102 시카고 ▲샌안토니오 99-81 인디애나 ▲덴버 118-99 새크라멘토 ▲유타 112-107 미네소타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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