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올림픽대표출신MF김창훈영입

입력 2009-02-09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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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미드필더 김창훈(22)을 영입했다. 포항은 9일 ´2008 베이징올림픽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김창훈(21)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영입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포항 유니폼을 입게 된 김창훈은 포항과 2년 계약을 맺었으며,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경북 포항 태생인 김창훈은 안동중-안동고-고려대를 거쳐 2008 베이징올림픽 대표로 활약했다. 183㎝에 76㎏으로 탄탄한 체격 조건을 가진 김창훈은 지난해 제주에서 단 1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정교한 왼발 크로스 능력을 갖춰 일본 J-리그 오미야로 이적한 박원재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김창훈의 영입으로 포항은 측면 미드필더의 보강과 동시에 박희철과의 포지션 경쟁을 통해 한층 강화된 중원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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