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토레스발목부상으로‘심각한전력난’

입력 2009-03-03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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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간판 골잡이 페르난도 토레스의 부상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의 페르난도 토레스(25)가 발목 부상으로 4일 열리는 선더랜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홈경기에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토레스는 지난 달 25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갑작스런 토레스의 부상으로 전력 누수가 생긴 리버풀은 지난 1일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정규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배를 당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맹추격하던 리버풀은 결국 이날 패배로 3위에 올라 있던 첼시에 골득실(첼시+31, 리버풀+23)에서 뒤져 2위 자리마저 내주고 말았다. 불행 중 다행으로 햄스트링 부상에 있던 ´캡틴´ 스티븐 제라드(29)가 몸 상태를 끌어올려 선더랜드전 출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은 수비수 알바로 아르벨로아(26)와 다니엘 아게르(25) 등 주축 수비수들도 대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라파엘 베니테스 리버풀 감독(49)의 골머리를 앓게 하고 있다. 베니테스 감독은 "제라드는 선더랜드전 출전이 가능한 상태다. 그러나 토레스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 그의 상태를 지켜보고 있지만 출전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르벨로아 역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선더랜드전에 결장한다. 이전에도 햄스트링 부상이 있던 선수여서 다음 주 정도나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시즌 초반 ´19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 등극´을 향해 순항하다가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리버풀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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