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빅뱅’도신화이룰까?…투앤이원데뷔곡공개

입력 2009-05-06 17: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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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앤이원투앤이원 (2NE1)

투앤이원
투앤이원 (2NE1)

투앤이원 (2NE1)투앤이원 (2NE1)

투앤이원 (2NE1)
투앤이원 (2NE1)

최근 빅뱅과 함께 부른 CM송 ‘롤리팝’으로 음원차트 4주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여성그룹 투앤이원(2NE1)이 6일 데뷔곡 ‘파이어’를 온라인에 발표하고 정식 데뷔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박봄, 박산다라, 씨엘, 공민지로 구성된 여성 4인조 투앤이원은 빅뱅에 이어 YG에서 4년간 비장의 각오로 준비한 신예여성 그룹으로서 데뷔전부터 ‘여자빅뱅’이라 불리며 큰 화제를 모은 그룹이다. 투앤이원의 데뷔곡 ‘파이어’는 태양의 ‘나만 바라봐’, 엄정화의 ‘디스코’를 만든 원타임 출신의 프로듀서 테디가 작사, 작곡했다. 빅뱅의 데뷔도 그러했듯 투앤이원 역시 데뷔 방식부터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YG는 1일부터 투앤이원 홈페이지를 통해 ‘파이어’를 10초씩 추가로 공개해나가며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고, 하루 평균 20만 명의 누리꾼들이 몰려 서버를 추가로 증설했고, 6일 온라인 통한 ‘파이어’ 음원 공개와 함께 두 편의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공개했다. 같은 곡을 가지고 두 편의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공개하는 방식은 국내뿐 아니라 외국 음악 시장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만큼 파격적인 프로모션 전략이다. 양현석 이사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투앤이원은 ‘파이어’를 디지털 싱글로 발표한 후 7월 미니앨범과 10월 정규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혀 연말까지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암시하기도 했다, 투앤이원의 리더이자 래퍼인 19살의 씨엘은 영어, 독어, 일본어, 한국어 등 4개국 언어에 매우 능통할 뿐 아니라 박봄, 산다라, 공민지 역시 3개국 언어를 구사하고 있어 투앤이원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그룹이라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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