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브레이크를 앞두고 21일부터 펼쳐지는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최고 빅카드는 1위 두산-4위 롯데의 ‘잠실 대첩’이다. 현재 두산과 롯데의 실질적인 게임차는 2.5게임(무승부를 패로 계산시)에 불과하다. 3연전을 롯데가 모두 가져가면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
선두 두산부터 5위 삼성까지, ‘3.5게임차 내’에서 피 말리는 순위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 그래서 더 결과가 주목되는 ‘전반기 최후의 3연전’이다.
○두산의 필승 불펜 VS 롯데의 막강 선발
두산은 임태훈 이재우 고창성 등으로 구성된 ‘막강 불펜진’을 갖고 있다. 두산 불펜진의 시즌 성적은 21승11패, 방어율 3.70으로 8개 구단 중 가장 좋다. 임태훈은 구원으로만 10승을 챙겼다.두산은 5회까지 앞선 경기 승률이 0.968(30승1패)에 이를 정도로 중간부터 마무리 이용찬으로 이어지는 ‘지키는 카드’가 탄탄하다.
반면 롯데는 ‘선발의 팀’이다. 최근 상승세의 가장 큰 원동력은 ‘퀄리티 스타트는 기본’인 막강 선발진에 있다. 이번 3연전에 차례로 나설 것으로 보이는 손민한-송승준-조정훈이 그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화력 대결도 볼 만
최준석이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두산은 김현수-김동주-최준석으로 이어지는 최강 클린업트리오를 재가동하고 있다. 정교함과 파워에서 다른 어느 팀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기존 고영민-민병헌에 ‘기동력 야구’의 첨병인 이종욱까지 가세하면서 두산 ‘육상부’는 명성 재현을 꿈꾸고 있다. 롯데 역시 최근 타격감이 가파른 상승세다. 4번 이대호가 19일 문학 SK전에서 6타점을 몰아치는 등 중심을 잡아주고, 홍성흔-가르시아도 6월 이후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양팀 타선이 상대 마운드를 어떻게 흔드느냐가 승부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SK, 보약 먹고 힘 낼까
최근 10경기에서 1승9패, 극도의 부진으로 급기야 2위까지 내려앉은 SK는 문학에서 꼴찌 한화와 맞붙는다. SK가 하락세임이 분명하지만 워낙 한화 전력이 처지는 분위기라 SK 입장에선 승수를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광주에서 LG를 만나는 KIA와 목동에서 히어로즈와 원정을 치르는 삼성 역시 ‘박빙 순위 싸움’에서 1승이라도 더 챙기기 위해 마지막까지 온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선두 두산부터 5위 삼성까지, ‘3.5게임차 내’에서 피 말리는 순위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 그래서 더 결과가 주목되는 ‘전반기 최후의 3연전’이다.
○두산의 필승 불펜 VS 롯데의 막강 선발
두산은 임태훈 이재우 고창성 등으로 구성된 ‘막강 불펜진’을 갖고 있다. 두산 불펜진의 시즌 성적은 21승11패, 방어율 3.70으로 8개 구단 중 가장 좋다. 임태훈은 구원으로만 10승을 챙겼다.두산은 5회까지 앞선 경기 승률이 0.968(30승1패)에 이를 정도로 중간부터 마무리 이용찬으로 이어지는 ‘지키는 카드’가 탄탄하다.
반면 롯데는 ‘선발의 팀’이다. 최근 상승세의 가장 큰 원동력은 ‘퀄리티 스타트는 기본’인 막강 선발진에 있다. 이번 3연전에 차례로 나설 것으로 보이는 손민한-송승준-조정훈이 그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화력 대결도 볼 만
최준석이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두산은 김현수-김동주-최준석으로 이어지는 최강 클린업트리오를 재가동하고 있다. 정교함과 파워에서 다른 어느 팀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기존 고영민-민병헌에 ‘기동력 야구’의 첨병인 이종욱까지 가세하면서 두산 ‘육상부’는 명성 재현을 꿈꾸고 있다. 롯데 역시 최근 타격감이 가파른 상승세다. 4번 이대호가 19일 문학 SK전에서 6타점을 몰아치는 등 중심을 잡아주고, 홍성흔-가르시아도 6월 이후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양팀 타선이 상대 마운드를 어떻게 흔드느냐가 승부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SK, 보약 먹고 힘 낼까
최근 10경기에서 1승9패, 극도의 부진으로 급기야 2위까지 내려앉은 SK는 문학에서 꼴찌 한화와 맞붙는다. SK가 하락세임이 분명하지만 워낙 한화 전력이 처지는 분위기라 SK 입장에선 승수를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광주에서 LG를 만나는 KIA와 목동에서 히어로즈와 원정을 치르는 삼성 역시 ‘박빙 순위 싸움’에서 1승이라도 더 챙기기 위해 마지막까지 온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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