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눈뼈골절추가발견…치료기간8주로늘어

입력 2009-08-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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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스포츠동아 DB]

CT촬영결과…차량파손사진공개인터넷떠들썩
11일 빗길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은 인기그룹 빅뱅의 대성이 눈뼈 골절이 추가로 발견돼 치료기간이 8주로 늘어났다.

대성은 당초 병원에서 코뼈와 척추횡돌기 골절로 6주간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12일 밤 CT(컴퓨터단층촬영)촬영을 통한 정밀 검사 결과 왼쪽 눈을 감싸고 있는 뼈가 골절된 것으로 판명됐다. 이에 따라 대성은 8주로 치료 기간이 늘어났으며, 수술도 받을 예정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코수술을 하면서 눈수술도 함께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성은 현재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중이며, 사고 당시 팔에 입은 상처로 이미 15바늘을 꿰맸다.

한편 대성의 교통사고 현장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사고 당시의 위험천만했던 순간을 짐작케 했다. 12일 한 자동차 포털사이트에 ‘대성군 차량사고 현장사진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은 검은색 카니발 차량의 뒷부분이 심하게 파손된 사고현장을 담고 있다. 사고당시 대성은 비교적 덜 파손된 조수석에 타고 있었다.

대성은 11일 오후 충북 괴산에서 SBS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중 경기도 평택 인근 고속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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