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LG 정성훈(29)이 상종가다. 유니폼 한 벌이 81만원에 팔렸으니 말이다.
LG는 16일부터 2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애장품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2009 LG 러브페스티벌(29일) 때 야구 꿈나무들에게 전달할 장학금을 모으기 위해서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내놓은 소장품은 사인된 유니폼 상의나 스파이크, 선글라스 등 평소 사용하던 물품이 주류를 이룬다.
하지만 정성훈은 달랐다.
한국야구대표팀이 4강 신화를 썼던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유니폼 상의를 들고 온 것이다. 게다가 당시 참가 선수들의 사인까지 빼곡하게 받아놓은, 말 그대로 ‘애장품’이다. 정성훈이나 LG 팬들뿐만 아니라 야구 마니아라면 누구나 탐낼 만한 물품인 셈. “왜 이렇게 귀중한 걸 가져왔느냐. 여분의 다른 유니폼은 없었느냐”는 구단의 질문에도 정성훈은 “여분이 없다. 이걸로 하라”며 간단히 대답한 채 사라졌다.
16일에 등록된 정성훈의 유니폼은 결국 하루 만에 81만원까지 치솟았다. 그러자 LG는 “돈을 벌려는 목적이 아닌데 가격이 너무 높아져 팬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다”며 하루 만에 조기마감을 결정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경기도 광주에 사는 한 팬. 앞으로 정성훈이 내놓은 이 유니폼의 가격을 능가할 애장품이 나올 수 있을까.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LG는 16일부터 2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애장품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2009 LG 러브페스티벌(29일) 때 야구 꿈나무들에게 전달할 장학금을 모으기 위해서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내놓은 소장품은 사인된 유니폼 상의나 스파이크, 선글라스 등 평소 사용하던 물품이 주류를 이룬다.
하지만 정성훈은 달랐다.
한국야구대표팀이 4강 신화를 썼던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유니폼 상의를 들고 온 것이다. 게다가 당시 참가 선수들의 사인까지 빼곡하게 받아놓은, 말 그대로 ‘애장품’이다. 정성훈이나 LG 팬들뿐만 아니라 야구 마니아라면 누구나 탐낼 만한 물품인 셈. “왜 이렇게 귀중한 걸 가져왔느냐. 여분의 다른 유니폼은 없었느냐”는 구단의 질문에도 정성훈은 “여분이 없다. 이걸로 하라”며 간단히 대답한 채 사라졌다.
16일에 등록된 정성훈의 유니폼은 결국 하루 만에 81만원까지 치솟았다. 그러자 LG는 “돈을 벌려는 목적이 아닌데 가격이 너무 높아져 팬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다”며 하루 만에 조기마감을 결정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경기도 광주에 사는 한 팬. 앞으로 정성훈이 내놓은 이 유니폼의 가격을 능가할 애장품이 나올 수 있을까.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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