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한파…51명 팀 떠난다

입력 2009-12-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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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치로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김동수, 정경배, 정민펄(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KBO,재계약 대상 451명 공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09년 소속 선수 중 내년 각 구단별 재계약 대상 선수인 2010년 보류선수 451명의 명단을 30일 각 구단에 공시했다.

구단별로는 KIA 58명, SK 59명, 두산 54명, 롯데 56명, 삼성 58명, 히어로즈 53명, LG 60명, 한화 53명이 내년 시즌 재계약 대상선수로 공시됐다.

이에 따라 2010년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재계약 포기)된 선수는 외국인선수 5명을 포함해 총 51명. 이들 중 정민철 김민재(이상 한화), 이종열(LG), 김동수(히어로즈), 김재걸 김창희(이상 삼성), 박현승(롯데), 최경환(KIA) 전준호 정경배(SK) 등은 코치나 구단직원으로 자리잡았고, 송진우(한화) 조웅천(SK) 전상열(두산) 등은 지도자 연수를 준비 중이다.

히어로즈 투수 전준호는 SK, 이상열은 LG, 두산 출신 내야수 정원석은 한화에 새롭게 둥지를 틀기도 했다. 그러나 대부분은 다른 팀을 알아보거나 유니폼을 벗어야하는 상황이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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