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 영화 7편 찍고 6조원 수익

입력 2009-12-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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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최고 흥행수익 여배우 1위 남자는 ‘아이언 맨’의 사무엘 L 잭슨
10년간 최고의 흥행 수익을 거둔 여배우는 누구일까.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 카메론 디아즈? 줄리아 로버츠? 모두 아니다. 답은 할리우드 대표 ‘엄친딸’ 엠마 왓슨.(사진)

‘2010년판 기네스북’에 따르면 왓슨은 ‘해리포터’ 시리즈 6편과 애니메이션 ‘작은 영웅 데스페로’에 목소리 출연하는 등 총 7편의 영화에 참여하며 무려 54억달러(약 6조2640억원)의 박스오피스 수익을 올렸다. 2위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키이라 나이틀리. 나이틀리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3편 외에도 ‘어톤먼트’ ‘사랑의 순간’ ‘오만과 편견’ ‘러브 액츄얼리’ 등 총 15편의 영화에서 활약하며 34억2000달러(약 3조9780원)를 벌었다.

반면 최고의 흥행 수익을 거둔 남성 배우는 사무엘 L 잭슨. 그는 ‘아이언 맨’ ‘스타워즈’ ‘킬 빌’ ‘언브레이커블’ 등 총 70여편의 영화에 출연해 74억2000억 달러(약 8조6072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반지의 제왕’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 출연한 올랜드 블룸이 최고의 흥행배우 아니냐는 반론을 제기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겨우 영화 7편에 출연한 엠마 왓슨이 1위라니 역시 해리포터의 힘이 대단하다.” “해리포터 시리즈가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수익은 계속 늘어나겠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에디트|김아연 동아일보 기자·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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