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무적함대’ 스페인이 떨고 있습니다.
토레스, 비야, 사비, 이니에스타, 푸욜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최고 스타들로 구성된 금세기 최고의 팀, 남아공월드컵 우승후보 1순위 스페인을 떨게 만든 게 뭐냐구요?
바로 펠레의 세 치 혀입니다. 아시죠? 펠레의 저주.
월드컵을 앞두고 그가 지목한 우승후보들이 하나 같이 탈락하면서 붙여진 말인데요. 펠레가 글쎄 17일(한국시각) 남미 클럽대항전 개막 기자회견에서 남아공월드컵 우승후보로 스페인을 제일 먼저 꼽았답니다.
스페인 입장에서 이 말이 달가울 리가 없죠.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 앞서 펠레는 “우리(브라질)가 챔피언의 영광을 가져올 것이다”고 자신했지만 결과는 조별리그 탈락. 이 때부터 시작된 펠레의 저주는 어김없이 반복됐어요.
1978년 독일, 1990년 우루과이에 이어 하이라이트는 1994년 콜롬비아였죠. 당시 펠레는 “에스코바르의 맹활약을 지켜 볼 필요가 있다. 콜롬비아가 우승후보 1순위다”고 호언장담했지만 결과는 어땠나요? 콜롬비아는 예선 탈락해 일찌감치 짐을 쌌고 미국과의 경기에서 자책골을 넣은 에스코바르는 나중에 마약밀매 조직원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비극을 맞이했죠.
2002한일월드컵 때는 “지단이 세계 최고 선수이고 프랑스가 또 우승할 것이다”고 말했지만 지단은 부상을 당했고 프랑스는 예선 탈락했잖아요.
2006독일월드컵은 국내 팬들도 기억할 겁니다. 펠레가 “한국이 무난하게 16강에 올라갈 것이다”고 했거든요. 그 때만은 펠레의 말이 맞길 기원했지만 결국 한국대표팀도 징크스를 피해갈 수 없었죠.
펠레가 최근 한국이 속한 B조에서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가 16강에 오를 것이다”고 예상했어요. 이게 다행일까요, 불행일까요.
이번 월드컵까지는 펠레의 저주가 또 통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스페인에게는 좀 미안하지만 말이에요.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토레스, 비야, 사비, 이니에스타, 푸욜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최고 스타들로 구성된 금세기 최고의 팀, 남아공월드컵 우승후보 1순위 스페인을 떨게 만든 게 뭐냐구요?
바로 펠레의 세 치 혀입니다. 아시죠? 펠레의 저주.
월드컵을 앞두고 그가 지목한 우승후보들이 하나 같이 탈락하면서 붙여진 말인데요. 펠레가 글쎄 17일(한국시각) 남미 클럽대항전 개막 기자회견에서 남아공월드컵 우승후보로 스페인을 제일 먼저 꼽았답니다.
스페인 입장에서 이 말이 달가울 리가 없죠.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 앞서 펠레는 “우리(브라질)가 챔피언의 영광을 가져올 것이다”고 자신했지만 결과는 조별리그 탈락. 이 때부터 시작된 펠레의 저주는 어김없이 반복됐어요.
1978년 독일, 1990년 우루과이에 이어 하이라이트는 1994년 콜롬비아였죠. 당시 펠레는 “에스코바르의 맹활약을 지켜 볼 필요가 있다. 콜롬비아가 우승후보 1순위다”고 호언장담했지만 결과는 어땠나요? 콜롬비아는 예선 탈락해 일찌감치 짐을 쌌고 미국과의 경기에서 자책골을 넣은 에스코바르는 나중에 마약밀매 조직원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비극을 맞이했죠.
2002한일월드컵 때는 “지단이 세계 최고 선수이고 프랑스가 또 우승할 것이다”고 말했지만 지단은 부상을 당했고 프랑스는 예선 탈락했잖아요.
2006독일월드컵은 국내 팬들도 기억할 겁니다. 펠레가 “한국이 무난하게 16강에 올라갈 것이다”고 했거든요. 그 때만은 펠레의 말이 맞길 기원했지만 결국 한국대표팀도 징크스를 피해갈 수 없었죠.
펠레가 최근 한국이 속한 B조에서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가 16강에 오를 것이다”고 예상했어요. 이게 다행일까요, 불행일까요.
이번 월드컵까지는 펠레의 저주가 또 통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스페인에게는 좀 미안하지만 말이에요.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32kg 감량’ 풍자, 진짜 못 알아보겠네…새 프로필 공개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5/07/133880151.1.jpg)

![권은비, ‘워터밤 여신’다워…독보적 글래머 몸매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5/07/133882119.1.jpg)

![김준희 50세 맞아? 20대 기죽이는 비키니 자태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5/08/133883892.1.jpg)



![아이브 장원영, 초밀착 바디라인…거울 뒤태도 완벽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5/07/133876418.1.jpg)
![김혜수, 다리가 몇 미터야…압도적 각선미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5/07/133882037.1.jpg)









![[DA클립] 문채원, 입냄새+샴푸 스킵 루머 정면 돌파…측정기 등장](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5/08/133888963.1.jpg)
![고현정, 56년 만 돼지고기 먹었다…“어떻게 이럴 수가?” [DA클립]](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5/08/133886139.1.jpg)
![[공식] 고준희, ‘우결’ 13년 만에 최초로…동거 라이프 공개](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5/07/133878134.1.jpg)
![오윤아, 발달장애 子 취업 성공…“연예인 엄마 덕 NO” [DA클립]](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5/09/133890396.1.png)





















![장예원 주식 대박 터졌다, 수익률 무려 323.53% [DA★]](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3/12/01/122442320.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