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돼! 기훈아…

입력 2010-02-02 18:21:0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염기훈. 스포츠동아DB

염기훈. 스포츠동아DB

대표팀 공격수 염기훈이 2일 목포시청과의 연습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염기훈은 이날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지만 왼쪽 발등 뼈에 이상을 느껴 1쿼터 40분 만에 김두현(수원)과 교체 아웃됐다.

우려되는 것은 왼 발등 뼈가 예전에도 두 차례나 다쳐 수술까지 한 부위라는 점이다. 2008년 4월, K리그에서 왼 발등 뼈를 다친 뒤 작년 3월 또 다시 부상이 재발해 수술을 받고 3개월 간 재활 끝에 복귀했었다.

허정무 감독은 “염기훈이 과거 피로골절로 고생했는데 발을 딛는 순간 느낌이 안 좋았다고 하더라. 본인도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고 걱정했다. 대표팀은 곧바로 MRI 촬영을 한 뒤 이 자료를 작년 염기훈 수술을 집도한 의사에게 보내 정확한 진단을 받기로 했다.

목포 |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