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청와대 오찬 저녁 출국
피겨퀸의 금의환향 스케줄은?
김연아(사진)가 베이스캠프지 토론토로 돌아가려던 계획을 바꿔 2일(한국시간) 한국으로 돌아온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한국 최초의 피겨 금메달 확정 이후 더 폭발적인 한국 반응을 고려한 동선 변경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아는 1일 밴쿠버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한뒤 1박2일 일정으로 초단기 귀국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3일엔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스폰서·지인 등 지금까지 도와준 사람들에게 답례할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점심엔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함께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에 들어간다. 이어 3일 저녁 비행기로 한국을 떠난 뒤 토론토에서 3월 토리노 세계선수권 준비에 돌입한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