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형제’ 예매율 1위…18주만에 한국영화가 정상탈환

입력 2010-03-01 16: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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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의형제’.

영화 ‘의형제’가 1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통합 전산망 예매율 20.24%를 기록하며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로서 ‘2012’가 11월 첫째 주 예매율 1위에 오른 이후 ‘뉴문’, ‘아바타’에 이르기까지 1위 자리를 지켜왔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제치고 18주 만에 한국영화가 정상에 올랐다.

‘의형제’는 개봉 4주차 박스오피스까지 정상을 차지했다.

‘의형제’는 주 단위로 업데이트가 되는 맥스무비, 티켓링크 등의 온라인 예매 사이트에서는 개봉 주부터 예매 1위를 기록했으나 그 이후의 예매까지 통합적으로 집계하는 영진위에서는 2위에 머물렀다.

상대적으로 상영관 수가 적은 ‘아바타’의 3D, 4D를 관람하기 위해 미리 예매한 관객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의형제’는 2월 28일까지 배급사 쇼박스 집계, 전국 430만 관객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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