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호, 올 누드사진 공개

입력 2010-03-03 14: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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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성호가 자신의 누드 사진을 공개했다.

박성호는 4일 방송하는 KBS2 '해피투게더'에 자신의 누드 사진을 가지고 나와 주변을 놀라게했다.

대학시절 서양화를 전공한 박성호는 "내가 직접 누드모델이 되어 사진 촬영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MC 박미선은 사진 속 박성호의 파격적인 모습을 쳐다보지도 못했다.

사진을 유심히 보던 유재석이 "작품을 위해 찍은 사진이 아니라 전날 과음을 해서 숙취에 괴로워하는 모습 같다"고 말하자 함께 출연한 황현희는 "예능에 출연해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얼마 전에 찍은 사진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날 박성호는 "황현희는 개그계의 추노꾼"이라며 "후배들의 아이디어를 모두 흡수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개그계의 극세사'로 통할 정도"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개그계에서 후배의 아이디어를 갈취하는 개그 흡혈귀 계보가 있다"는 그는 "대가 박준형, 2대가 박성호, 그리고 3대가 황현희"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유나 동아닷컴 기자 ly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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