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 어쌔신, 아이튠즈 강타

입력 2010-03-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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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 액션부문 1위

비가 주연한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이 아이튠즈에서 인기다.

‘닌자 어쌔신’은 21 일 현재 애플의 온라인 장터인 ‘아이튠즈’의 영화 미리보기 액션·어드벤처 부문에서 2010년 아카데미영화상 7개 부문 수상작인 ‘허트 로커’와 블록버스터 재난영화 ‘2012’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 전체 인기 영화순위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닌자 어쌔신’은 애플의 스마트폰인 아이폰과 휴대용미디어재생기 아이팟터치용 온라인 게임으로도 만들어져 전세계 이용자들로부터 별 4개의 평점(별 5개 만점)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25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개봉된 ‘닌자 어쌔신’은 전 세계 극장가에서 6000만 달러를 넘는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21일 미국의 박스오피스모조 집계에 따르면 ‘닌자 어쌔신’은 미국에서 3811만2883달러, 미국을 제외한 해외에서 2336만9502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6149만2385달러(약 696억938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닌자 어쌔신’의 제작비가 4000만 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손익분기점에서 21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기록한 셈이다.

‘닌자 어쌔신’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비는 현재 몇 편의 할리우드 제작사로부터 영화출연 제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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