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노트’ 1년 6개월만에 폐지, 후속 ‘맛있는 초대’

입력 2010-05-13 14: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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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절친노트’.

SBS ‘절친노트’가 방송 1년 6개월 만에 폐지된다.

2008년 7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된 ‘절친노트’는 스타들의 소원한 관계를 회복해준다는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김구라·문희준을 비롯해 그룹 샵 출신의 이지혜·서지영 등 많은 스타들을 절친으로 바꿔놓는 데 성공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9월에는 ‘절친노트 시즌2’로 이경규와 은지원이 진행을 맡았고, 올해 1월부터는 박미선·윤종신·신정환이 시즌 3을 이끌어 왔다.

하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 방송 초기에 내세웠던 스타들의 관계 회복이라는 기획 의도에 벗어난다는 지적을 피하지 못했고 스타들의 절친 역시 더 이상 섭외가 어려워지면서 폐지를 결정하게 됐다.

이에 SBS는 ‘절친노트’를 폐지하고 6월부터는 지난 설특집에 방송한 ‘맛있는 초대’를 편성하기로 했다.

‘맛있는 초대’는 게스트가 소중한 사람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는 콘셉트로 신동엽이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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