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상, 결혼식 입장하며 트위터로 생중계… 미모의 신부 얼굴도 공개

입력 2010-05-27 10: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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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윤일상 트위터

작곡가 윤일상(36)이 자신의 결혼식 장면을 직접 트위터로 생중계해 눈길을 끌었다.

윤일상은 26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7살 연하의 신부 박지현 씨와 백년 가약을 맺었다.

이날 윤일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결혼시작”이란 짧은 글과 함께 결혼식장 사진을 게재해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렸다. 이어 결혼식의 참석했던 그의 지인들도 “폐백 중” “뒤풀이에 오세요 장소는…” 등의 글을 연이어 남겨 현장 상황을 실시간 중계처럼 전달했다.

결혼을 앞둔 윤일상은 하루 전인 25일부터 속내를 트위터를 통해 드러냈다. 그는 “이제 4시간 반 뒤에 결혼이네요. 아직까지는 덤덤, 어제보다는 약간의 긴장”이라며 글을 남기며 심경을 전했다.

또 결혼을 앞둔 신부의 사진을 공개하며 “최초로 트위터에 공개하네요. 기사에는 정면 사진이 안 나갔어요”라며 미모의 신부를 소개하기도.

작곡가 윤일상의 신부 박지헌 씨. 사진출처= 윤일상 트위터


윤일상은 지인의 소개로 신부 박지현씨를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까지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에는 가수 김건모, 작곡가 주영훈 등 약 700여 명의 하객이 찾아 자리를 빛냈다.

한편 ‘히트곡 제조기’란 별명으로도 익숙한 작곡가 윤일상은 쿨의 ‘해변의 여인’, 김범수의 ‘보고싶다’, 이은미의 ‘애인있어요’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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