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의 국내 활동을 마치고 1일 미국으로 출국한 원더걸스는 워싱턴 DC를 시작으로 단독 투어 ‘원더걸스 월드 투어(Wonder Girls World Tour)’에 들어간다.
미국 공연 기획사 라이브 네이션(Live Nation)과 함께하는 진행하는 투어는 처음 계획보다 7회가 추가돼, 하와이를 포함한 전미와 캐나다를 아우르는 총 27회 단독 공연으로 확장됐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이번 공연은 마돈나, 제이지, U2 등이 속한 미국 최고의 공연 기획사인 라이브 네이션이 지난해 조나스 브라더스와 함께한 전미투어를 통해 보여준 원더걸스의 가능성을 보고 단독 투어를 제안 한 것”이라며 “한국가수의 투어를 주관하는 것은 라이브 네이션 사상 원더걸스가 최초”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원더걸스의 투어에는 지난해 2AM과 2PM이 교대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미국무대에 처음으로 선다.
원더걸스는 소속사를 통해 “전미 투어를 앞두고 모든 멤버가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최고의 무대를 통해 저희를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