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팀 사령탑 인터뷰
● 한국 허정무 감독
스페인전은 좋은 경험이었다. 어떻게 나가야할지에 대한 방향 제시를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유익했다. 주도권은 스페인이 잡고 있었지만 두터운 수비를 바탕으로 찬스를 주지 않으면서 역습을 시도했다. 두 세 차례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하진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스페인 이상으로 좋은 선수들, 빠르고 힘 있는 선수들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첫 상대 그리스는 스페인과 같은 경기 스타일의 팀이 아니다. 그리스와 우리 모두 수비만 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첫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야하기 때문에 스페인전과 같지는 않을 것이다. 앞으로 (월드컵) 본선이 1주밖에 남지 않았다. 선수단 전체가 오직 목표만 향해서 달려가겠다. 열정을 가지고 모두 최선을 다할 각오가 돼 있다.
● 스페인 델 보스케 감독
수차례 찬스를 무산시켰지만, 그래도 점차 게임을 지배했다고 생각한다. (부상에서 회복중인) 페르난도 토레스를 제외하곤, 모든 선수들의 컨디션이 괜찮다. 우린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 (한국에 대한 평가를 묻자) 상당히 잘 조직돼 있고 피지컬 컨디션이 아주 좋았다. 조직력이 잘 갖춰져 있었다. 한국과 두 번째 맞붙었는데, 2002한일월드컵 때처럼 조직력이 좋았다.
인스부르크(오스트리아)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 한국 허정무 감독
스페인전은 좋은 경험이었다. 어떻게 나가야할지에 대한 방향 제시를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유익했다. 주도권은 스페인이 잡고 있었지만 두터운 수비를 바탕으로 찬스를 주지 않으면서 역습을 시도했다. 두 세 차례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하진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스페인 이상으로 좋은 선수들, 빠르고 힘 있는 선수들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첫 상대 그리스는 스페인과 같은 경기 스타일의 팀이 아니다. 그리스와 우리 모두 수비만 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첫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야하기 때문에 스페인전과 같지는 않을 것이다. 앞으로 (월드컵) 본선이 1주밖에 남지 않았다. 선수단 전체가 오직 목표만 향해서 달려가겠다. 열정을 가지고 모두 최선을 다할 각오가 돼 있다.
● 스페인 델 보스케 감독
수차례 찬스를 무산시켰지만, 그래도 점차 게임을 지배했다고 생각한다. (부상에서 회복중인) 페르난도 토레스를 제외하곤, 모든 선수들의 컨디션이 괜찮다. 우린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 (한국에 대한 평가를 묻자) 상당히 잘 조직돼 있고 피지컬 컨디션이 아주 좋았다. 조직력이 잘 갖춰져 있었다. 한국과 두 번째 맞붙었는데, 2002한일월드컵 때처럼 조직력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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