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출사표] “준비는 끝났다…한국의 힘 보여줄것”

입력 2010-06-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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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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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월드컵 원정에서 약하다는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싶다. 그리스가 체격조건이 좋지만 주눅 들지 않겠다. 부담은 가지만 좋은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상대가 포백, 스리백 어떤 형태로 나오든지 대처할 준비가 돼 있다. 두려움 압박감을 떨치고 우리 선수들이 갖고 있는 역량을 발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런 뒤에 결과라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다.

박지성과 이청용, 박주영 등은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뛰는 많은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다. 이제는 우리 축구도 꼭 아시아가 아닌 세계무대에서 당당히 맞서 싸울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고 그걸 보여줘야 한다. 아주 심한 바람이 불면 경기에 영향을 받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큰 영향을 안 받도록 경기장이 설계돼 있는 것으로 안다. 지난번 겨울에 왔을 때는 바람이 심했는데 오늘은 괜찮았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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