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남아공-윤태석기자의 여기는 남아공] 레하겔 감독 “1초라도 집중하지 않으면 안된다”

입력 2010-06-12 00: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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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레하겔 감독 인터뷰

개인적으로 월드컵 무대가 처음이라 좀 설레고 흥분된다. 우리가 함께 지낸 지 4주가 됐고 드디어 경기가 시작된다. 한국과의 첫 경기일은 우리가 성공을 거둬야 하는 날이다. 오스트리아에서 한국의 두 경기를 봤다. 한국 선수들은 빠르고 강하다. 감독의 지시에 상당히 반응이 빠르고 개인기도 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축구는 1960년대에 비해 상당히 많이 발전했다. 훈련이 잘 돼 있어서 1초라도 집중하지 않으면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그러나 꼭 선제골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포트 엘리자베스(남아공)|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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