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마우스] 메시 “부부젤라 때문에 한국에 골을 먹었다.”

입력 2010-06-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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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젤라 때문에 한국에 골을 먹었다.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수비수 마르틴 데미첼리스가 부부젤라의 소음 때문에 이청용에게 골을 허용했다고 두둔하며)


○난 서른한 살 금발 미녀와 사귀고 있다. (아르헨티나 마라도나 감독. 선수들에게 키스나 포옹을 하는 것에 대해 의혹의 눈길을 주자)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 (나이지리아 라르스 라예르베크 감독. 아르헨티나에 이어 그리스에까지 패한 뒤, 마지막 한국전에 희망을 건다며)


○경기 도중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몸싸움에 대해 우리 벤치에 격앙된 제스처를 해 자제해달라고 했다.(허정무 한국 대표팀 감독. 아르헨티나와 경기 중 마라도나 감독에게 뭐라고 말했는지 묻자.)


○승점을 쌓게 돼 기쁘다. 승점을 챙기지 못하고 월드컵을 떠날 수도 있었다.(그리스 오토 레하겔 감독. 나이지리아를 2-1로 힘겹게 꺾은 뒤)


○우리는 다른 팀 경기 결과에 기대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우리에게는 기적이 필요하다.마지막 경기에서 뭔가 보여줘야 한다.(프랑스 레몽 도메네크 감독. 멕시코에 0-2로 완패, 예선 탈락 위기에 몰린 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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