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서울서 열린다

입력 2010-07-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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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회 유치…국내 첫 개최
2012년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한국이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국제야구연맹이 승인한 국제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1982년 제27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이후 사상 두 번째다.

대한야구협회는 7일, 국제야구연맹이 서울시와 대한야구협회가 공동으로 제출한 2012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유치 신청을 받아들여 한국 개최의 승인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은 1981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국제야구연맹이 매 2년마다 개최하는 대회로 18세 이하 청소년이 참가하며 2010년 대회는 캐나다 썬더베이에서 열린다.

대한야구협회는 2012년 8월말에서 9월초에 걸쳐 서울에서 이번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약 20개국에서 6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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