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석, 조향기 친동생과 소개팅서 무슨 일이?

입력 2010-07-18 19: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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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뜨거운 형제들’ 방송화면 캡처.

MBC ‘일밤-뜨거운 형제들’ 방송화면 캡처.

배우 서지석이 ‘아바타 소개팅남’으로 변신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있다.

서지석은 18일 방송된 MBC ‘일밤-뜨거운 형제들’(이하 뜨형)의 ‘아바타 조종사 결승전’에 출연해 SG워너비 이석훈, 가수 고영욱, 개그맨 김경진 등과 함께 경쟁을 펼쳤다.

이날 서지석은 박명수와 쌈디가 조종하는 아바타로 분해 소개팅녀 조기쁨을 두고 고영욱과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평소 드라마에서 매너있고 점잖은 모습을 보여주던 서지석은 이날 방송에서 엉뚱하면서도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180도 변신했다.

그는 박명수와 쌈디의 명령대로 식사로 주문한 까르보나라 소스를 입에 가득 묻힌채로 윙크를 날리는 등 느끼한 행동을 서슴없이 해내며 아바타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했다. 또 전직 육상선수 출신임을 과시하며 의자 위에 올라가 종아리를 드러내는 등 거침없는 행동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소개팅녀는 ‘너무 느끼하다’는 이유로 고영욱을 선택했고, 서지석은 패배의 쓴 맛을 맛봐야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서지석의 새로운 모습을 봤다”, “예능인 서지석의 재발견!”, “계속아바타 소개팅에 나오면 안될까?”, “서지섭 때문에 오늘 방송 흥했다”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서지석과 고영욱의 소개팅녀로 등장한 조기쁨은 방송인 조향기의 친동생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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