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얀은 케이블채널 SBS E!TV ‘뷰티솔루션 이브의 멘토’에 출연해 외모 컴플렉스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과정을 솔직하게 보여줬다.
그런데 이날 공개된 이하얀의 집은 반지하에 위치해 있었다. 탤런트 허준호와의 이혼 이후 딸과 단둘이 살고 있는 모습이 가감없이 공개돼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이하얀은 이혼을 한 뒤 폭식증과 우울증으로 인해 체중이 불어나 한때 75kg까지 몸무게가 나갔다. 그러나 지난 해 20kg 이상 감량에 성공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갑작스런 감량으로 인해 탄력을 잃어 나이가 들어 보인다는 고민에 빠졌다. 또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지 못해 10년이 지난 옷을 그대로 입고 다녀 화려한 복귀를 꿈꾸기에는 자신감에 문제가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하얀의 멘토를 자청한 뷰티원정대 5인방이 이하얀의 집을 직접 찾아가 해결책을 제시했다. 성형, 트레이닝, 스타일, 헤어, 메이크업 등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 성형외과 전문의 김준호 박사는 이하얀의 동안 피부를 찾아주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건강하고 탄력 있는 몸매를 위해 전문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박만현 스타일리스트는 이하얀의 스타일을 찾아주기 위해 그녀의 집을 방문했다.
제작진은 “이하얀의 집에 들어선 순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반 지하 방에는 살림살이와 열세 살 때부터 입어온 옷과 유행이 지난 옷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배우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이하얀의 스타일 변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이하얀은 방송 최초로 그녀의 집과 딸을 공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변신에 도전하려는 모습이었다. 또 딸과 단둘이 사는 애틋한 일상과 다시 꿈꾸는 연기자에 대한 열망도 볼 수 있었다”면소 “10년 어려진 이하얀의 동안 미모와 엄마의 역할에 대한 자신감 되찾기 프로젝트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하얀의 도전은 20일 밤 12시 30분 첫 공개된다.
[동아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