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집 공개 “정원만 50만평, 국가에서 관리”

입력 2010-08-04 11: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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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Y STAR ‘스타뉴스’ 화면

배우 박상민이 데뷔 22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박상민은 지난 3일 방송된 Y STAR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집을 공개하며 속 깊은 이야기를 전했다.

박상민은 “집 공개는 처음이다. 근래 들어서 집을 공개하고 인터뷰 할 기분도 아니었다”며 최근 겪은 아픔은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공개된 박상민은 집은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화이트 톤의 깔끔한 거실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창밖으로 보이는 전망이 일품이었다.

이에 박상민은 “내 정원이 50만평인데 국가에서 관리까지 해주고 너무 좋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사계절을 다 볼 수 있겠다’라는 제작진에 질문에 “비오는 날만 본다. 날 좋으면 돌아다니기 바쁘다”라고 답했다.

박상민의 럭셔리한 생활은 과거에도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박상민 소유의 L사 10억 원대 희귀 스포츠카는 언론에도 여러 번 소개되며 자동차 마니아들의 부러움을 샀다.

 사진출처= MBC ‘섹션 TV 연예통신’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박상민은 자신에 대한 루머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박상민은 그동안 해외 부동산 투자에 참여해 1000억원대를 거머줬다는 루머에 관해 “사실무근이다”라며 “1000억이 아니라 반에 반만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한 선배가 인도네시아에서 풀 빌라 사업을 하는데 나도 소액의 자본을 투자해서 지분을 많이 받았는데 이게 잭팟이 터진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또 “나도 스트레스를 받는데 부모님들이 받은 상처를 생각하면 더 힘들었다. 돈을 얻는 대신 사람을 잃는다는게 이런거구나 생각했다. 지나고 나니 웃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박상민은 SBS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큰 형 이성모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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