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되지…춤 되지…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에 출연하는 온유(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제이·선데이·다나.
그룹 샤이니의 온유와 트랙스의 제이,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다나와 선데이가 9월15일부터 상연되는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에 동반 캐스팅 됐다.
국내에서 초연되는 ‘락 오브 에이지’는 2010년 브로드웨이 최신 흥행작이자 80년대를 대표하는 록 음악으로 이뤄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록의 도시 캘리포니아의 선셋 스트리트를 배경으로 록을 사랑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 강렬하고 생생한 록 음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
이번 뮤지컬에서 온유와 제이는 록 스타를 꿈꾸지만 현실은 고달픈 남자 주인공 드류 역을 맡았고, 다나와 선데이는 배우의 꿈을 품고 도시로 상경한 쉐리 역에 더블 캐스팅 됐다.
특히 온유와 제이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와 가창력, 티켓파워를 입증하며 성공적인 뮤지컬 배우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다나 역시 뮤지컬 ‘대장금’에서 열연을 펼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락 오브 에이지’는 9월15일부터 10월30일까지 서울 방이동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막을 올리며 이들 외에도 안재욱, 신성우, 김재만, 김진수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