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4오버파…탱크 후진

입력 2010-09-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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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PGA투어챔피언십 공동12위
1000만 달러(한화 120억원)의 잭팟에 도전하는 최경주(40)가 미 PGA 투어챔피언십에서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중위권으로 떨어졌다. 최경주는 26일 미국 조지아 주 아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장(파70·715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 밖에 기록하지 못하고 보기 5개를 적어내 4오버파 74타를 쳤다. 1,2라운드에서 2타씩 줄이며 4언더파로 공동 5위권까지 올랐던 최경주는 이날 그동안 줄여놓았던 타수를 모두 잃고 공동 12위로 내려앉았다.

짐 퓨릭(미국)이 8언더파 202타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1타 뒤진 7언더파 203타로 공동 2위로 추격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짐 퓨릭이 최종 포인트 2980점으로 1000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을 받는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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