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 뉴스] 이청용, EPL 북서부지역 올해의 선수 外

입력 2010-10-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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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EPL 북서부지역 올해의 선수

이청용(22·볼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북서부지역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볼턴 구단은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이 맨체스터 랭커셔 카운트 크리켓 클럽에서 열린 MBNA 노스웨스트풋볼어워드 2010에서 최고의 선수가 됐다”고 발표했다. 영국 북서부 지역 축구 클럽과 선수, 감독 등을 대상으로 하는 노스웨스트풋볼어워드 상은 팬 투표와 심사위원의 평가를 종합해 주인공을 결정한다. 비록 지역적 범위는 한정됐지만 EPL에 속한 클럽들만 해도 볼턴을 비롯해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 리버풀, 에버턴, 위건 애슬레틱 등 강호들이 즐비하다. 2009∼2010시즌을 기준으로 한 올해 시상식 최종 후보에는 이청용 외에도 웨인 루니(맨유), 테베스(맨시티), 레이나(리버풀) 등 쟁쟁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려 치열하게 경합했다. 이청용은 지난 시즌 5골-8도움으로 루니, 테베스 등에 비해 공격 포인트 면에선 뒤지지만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제주UTD, 오늘 ‘오∼해피 팬 사인회’


제주 유나이티드가 13일 오후 1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여고에서 재학생을 상대로 ‘오∼해피 팬 사인회’를 연다. 이번 사인회에는 제주 주장 김은중을 비롯해 구자철과 홍정호, 이현호, 김영신 등 주축 선수들이 참가해 선물을 주고 기념사진도 찍을 예정이다. 제주는 “팬 사인회와 클럽하우스 견학 등 다양한 홍보행사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제주도의 여성팬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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