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의 6색 건강요가] 팔뚝살 ‘밴드의 마법’으로 싹~

입력 2010-11-09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 왼발을 앞, 오른발은 뒤로 하고 양손으로 밴드를 잡은 다음 왼발에 걸어준다.

2. 상체를 90도로 숙이면서 최대한 밴드를 잡아당겨준다. 10초 정지, 10회 반복.

3. 1번 자세에서 밴드를 최대한 잡아당긴 후 머리 뒤에서 팔꿈치를 접어준다. 다시 양팔을 쭉 폈다 접었다를 반복한다. 3초 정지, 10회 반복.

4. 서서 밴드를 잡고 오른 발목에 걸어준다. 다리를 들어올리고 균형을 잡는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5. 밴드를 더욱 세게 잡아당기며 다리를 높게 들어준다. 5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갑자기 손에 힘이 없어 물건을 놓친 적이 있는가. 축 처진 팔뚝 살을 보면서 한탄해본 적이 있는가. 점점 팔 힘이 빠지고 옷태도 나지 않는다면 당신도 노화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근력은 젊음의 상징이고 그 사람의 멋진 이미지 메이킹을 가능하게 한다. 운동에 소질이 없는 사람도 좀 더 쉽게 근력을 강화하는 방법이 있을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먹는 것처럼 혼자 못하면 밴드를 이용하여 효과를 극대화하자. 팔힘을 키워주는 밴드요가의 장점은 혼자서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점. 운동효과는 더욱 증대된다. 상체, 하체 근력을 강화하고 중심 잡는 능력과 평형성,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밴드를 발목에 걸고 다리를 뒤로 들어올리는 동작은 처진 엉덩이를 탄력 있고 탐스럽게 만들어주며 균형감각을 좋게 한다.


※ 효과
1. 상체 하체 근력을 강화하고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전신운동을 가능하게 한다.
2. 4번과 5번 자세는 후굴을 유도하여 힙업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균형감각을 키워준다.




※ 주의
1. 5번 자세가 어려운 경우는 4번까지만 수련해도 무방하다.
2. 개인의 근력 정도에 따라 밴드의 탄성강도가 본인에게 적합한 것으로 사용한다.

최경아 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