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7인제 남자럭비 아쉬운 銅

입력 2010-11-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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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7인제 남자럭비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23일 광저우대학 메인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3∼4위 대결에서 21-14로 역전승을 거뒀다.

98년 방콕 대회부터 채택된 7인제 남자 럭비에서 한국이 결승에 오르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말레이시아를 8강에서 47-7로 꺾고 4강에 올랐지만 일본에 15-28로 져 3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한국은 전반까지 7-14로 뒤졌으나 후반 들어 전종만(KEPCO)과 김현수(고려대)의 트라이를 앞세워 승리했다. 한국은 98년과 2002년 부산 대회에서 7인제, 15인제 모두 금메달을 땄지만 2006년 도하 대회에선 은메달에 그쳤다.

한편, 1승을 목표했던 여자 럭비는 인도와 순위 결정전에서 10-21로 져 1승도 못한 채 최하위인 8위로 대회를 마쳤다.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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