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실시간으로 전한 뉴스 특보가 국민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에 따르면 23일 지상파 3사가 방송한 특집 뉴스 프로그램이 시청률 톱10에 진입했다.
뉴스 특보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의 프로그램은 KBS 1TV가 밤 11시에 방송한 ‘KBS 뉴스라인’으로 11.4%를 기록해 4위에 올랐다.
이어 KBS 1TV가 오후 6시부터 방송한 뉴스특보 ‘북 연평도에 포격’은 11.0%의 시청률이었다.
평소보다 1시간씩 먼저 시작해 2시간 동안 특보로 방송한 SBS ‘8시 뉴스’와 MBC ‘뉴스데스크’는 나란히 10.0%의 시청률을 나타냈고 7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오후 7시30분에 시작한 KBS 1TV의 뉴스특보 ‘북 연평도 포격’은 9.5%로 10위였다.
한편 이날 지상파 3사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은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 이날은 주인공 이범수와 박진희가 사랑을 확인하는 내용이 방송돼 29.0%의 시청률로 1위에 올랐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