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이 인도로 간 까닭은?

입력 2010-12-07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방송인 신정환. 스포츠동아DB

방송인 신정환. 스포츠동아DB

네팔서 이동…“심경 정리하려는 듯”
네팔에 머물던 신정환이 최근 인도로 이동한 사실이 확인됐다. 신정환은 다시 제3국을 거쳐 이달 말 귀국할 예정이다.

신정환을 만나고 4일 돌아온 그의 매니저 박모씨는 6일 “2일 네팔에서 인도로 떠났다. 인도에서 여행을 하고 또 다른 나라를 거쳐 이달 안으로 귀국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8월 말 필리핀 세부에 머물며 방송을 펑크 내고 홍콩을 거쳐 9월 말부터 네팔에 머물러온 신정환은 이로써 약 2개월의 네팔 체류를 끝냈다. 신정환은 네팔에서는 지인의 집에 머물렀으며, 인도에는 동반자 없이 홀로 떠났다.

박씨에 따르면 신정환은 먹고 싶은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해 다소 살이 빠진 듯했지만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라고 한다. 다만 지난해 교통사고로 오른다리 정강이뼈에 박은 철심이 부러져 이를 교체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신정환의 이번 인도행은 귀국을 앞두고 최종적으로 심경을 정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종교의 나라’로 불리는 인도 여행을 하면서 복잡했던 심경을 정리하고 오랜 타국생활도 마감할 것으로 추측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