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뮤지컬'스파이더맨'의 프리뷰 공연에서 '스파이더맨'역의 배우가 추락 사고를 당했다.
22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 폭스우드 극장에서 뮤지컬 '스파이더맨'에서 주인공 '스파이더맨'이 여주인공을 구출하는 장면에서 등 뒤에 연결된 거미줄 장치가 끊어져 6m 높이에서 떨어졌다.
떨어진 배우는 늑골이 부러지고 장기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극단 측은 사고를 당한 배우의 신분을 정확하게 밝히지는 않았으나 '스파이더맨' 역의 리브 카니가 아닌 대역 스터트맨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미국 에이비씨 뉴스 캡처
동아닷컴 |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