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복귀 정일미-송아리, 하이마트골프단에 새 둥지

입력 2011-01-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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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복귀하는 정일미(39)와 송아리(25)가 하이마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하이마트골프단은 4일 “정일미, 송아리를 2년 간 후원하기로 했다. 미 LPGA 출신으로 올해부터 국내 투어에서 뛰게 될 두 선수가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일미는 KLPGA 통산 7승과 1999∼2000년 2년 연속 상금왕을 지냈다. 2003년 LPGA 투어에 진출했다가 7년 만에 컴백했다. 20대가 대부분인 KLPGA 투어에서 올해 30대 베테랑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송아리는 올해 KLPGA 시드전을 수석으로 통과했다. 2005년부터 3년간 하이마트 소속 선수로 활약했던 송아리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만큼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국내대회에는 10개 정도 출전할 예정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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