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일보 자료사진
26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반스달갤러리 극장에서 열린 제31회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 커쳐는 '킬러스'와 '밸런타인스 데이'로, 파커는 ‘섹스 앤 더 시티2'로 최악의 남녀주연상을 나란히 받았다.
파커와 '섹스 앤 더 시티2'에 함께 출연한 킴 캐트롤, 크리스틴 데이비스, 신시아 닉슨도 최악의 여배우상을 공동수상했다.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라스트 에어벤더’은 일찌감치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최악의 영화상 강력한 후보에 올랐다. 결국 이날 시상식에서 최악의 영화 작품상, 최악의 감독, 최악의 극본, 최악의 조연상 등 4개 부문을 휩쓸었다.
섹시스타 제시카 알바는 '더 킬러 인사이드 미'로 최악의 조연여배우상에 선정됐다. 남자 조연상은 '라스트 에어벤더'의 잭슨 라스본에게 돌아갔다.
아카데미 시상식 하루 전 날 열리는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은 최악의 작품과 감독, 배우를 꼽는 것으로 유명하다. 영화 값 1달러도 아까운 영화'를 뽑자는 취지에서 1981년 제정되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