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남편 “‘나가수’ 1등을 하차시키는 것이 낫다”

입력 2011-03-24 11: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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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규 트위터

가수 김윤아의 남편 김형규 씨가 '나는 가수다'에서 7등이 아닌 1등을 탈락시키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형규 씨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가수다'논란을 보면서 문득 든 생각. 어쩌자고 일등부터 칠등까지 순위를 매겨 꼴등을 떨어뜨리자는 잔인하고 매정한 생각을 하신 걸까요. 차라리 일등에게 박수와 꽃다발을 드리고 명예롭게 하차하면서 새로운 가수분이 나와 일등을 겨루는게 좋지 않았을까요"라고 적었다.

이어 "일등에게는 다음회에 경쟁에서 벗어나 자신이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부르게 하는 방법을 쓰는 겁니다. 그럼 일등을 한 가수의 무대를 더 볼 수 있는거죠. 포인트는 실력있는 가수의 순위매김과 탈락이 아닌 좋은 음악입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또 "일류 가수들을 모아놓고 너무 경박하지요. 그분들께는 예우가 필요합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MBC '나는 가수다'는 연출자 김영희PD와 재도전을 받아들인 가수 김건모가 하차하면서 프로그램 존폐설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출처|김형규 트위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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