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삼성 류중일 감독 外

입력 2011-04-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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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착해서 탈이야. (삼성 류중일 감독. 외국인 선수들은 보통 이기적인 성격이 많은데 삼성 용병은 굉장히 성실하고 착한 성격이라며)


○40승만 하면 얼마나 좋아. (KIA 조범현 감독. 두 외국인 투수 듀오 로페즈와 트레비스의 시즌 출발이 좋다는 말에)


○생애 처음으로 프로야구 기록 세울 뻔 했어요. (삼성 채태인. 부상 전 기록한 5연타석 삼진이 프로야구 최다 기록에 단 1개 부족했다고 웃으며)


○나도 4월에는 타격 1위 해봤어. (두산 김경문 감독. 두산 손시헌이 18일까지 타격 1위라고 하자)


○쟤도 저렇게 보는데 감독은 오죽하겠어. (두산 김경문 감독. 구장을 방문한 청와대 어린이 기자가 “김현수의 타격감이 좋지 않아 보인다”고 당차게 질문한 것을 두고)


○신의 계시죠. (두산 정수빈. 16일 대구 삼성전에서 100% 세이프였던 안타를 정전으로 잃어버렸다고 하자)


○나이트 잘 던진다고 하지만 알드리지 안 맞는 거 보세요. (넥센 김시진 감독. 용병은 솔직히 어떻게 될지 모를 일이라며)


○심리치료보다 더 좋은게 승리예요, 승리.(롯데 김무관 타격코치. 떨어진 타격감이나 자신감을 찾기 위해선 팀이 이기는 게 제일이라며)


○기회가 더 없어요.(LG 윤상균. SK에서보다 LG에 선수가 더 많아 더 긴장하게 된다며)


○조금만 키 컸으면 어깨에 맞는 거였는데.(SK 정근우. 일요일 넥센전에서 머리에 공을 맞은 것에 대해)


○(김)태균이 형은 머리가 엄청 커서 뇌진탕 후유증이 없나 봐요. (삼성 채태인. KIA 최희섭이 뇌진탕 후유증에 대해 이런 저런 조언을 해준다고 말하다가 김태균은 후유증이 없다며)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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