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창용. 스포츠동아DB
야쿠르트 임창용(사진)이 시즌 첫 세이브를 수확하면서 한국인 투수 일본 최다 세이브 타이에 1개만을 남겨 뒀다.
임창용은 19일 진구구장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안타 없이 사구 하나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세 번째 등판 만의 첫 세이브. 아울러 일본 통산 97세이브 째를 올려 선동열 전 삼성 감독이 주니치 시절 기록했던 한국인 최다 세이브 기록(98세이브·1996∼1999년)에 1개차로 다가섰다.
임창용은 첫 타자 다니시게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며 불안하게 출발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내 사에키를 좌익수 플라이, 아라키를 삼진, 이바타를 투수 땅볼로 연이어 잡아내고 가볍게 경기를 끝냈다. 네 타자 상대 투구수는 21개. 최고 구속은 147km가 나왔다.
지바 롯데 김태균은 세이부와의 홈경기에서 두 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최근 부진 탓에 8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뒤 5회 2사 후 세이부 에이스 와쿠이의 초구를 공략해 깨끗한 중전 안타를 만들어 냈다. 지바 롯데는 2-0으로 이겼다.
오릭스 이승엽은 니혼햄 전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상대 에이스 다르빗슈를 공략하지 못해 3타수 무안타 2삼진 1볼넷으로 부진했다. 최근 4연속경기 17연타석 무안타.
배영은 기자 (트위터 @goodgoer)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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