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현영, 마사이족 추장과 결혼할 뻔?

입력 2011-04-20 14: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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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현영이 마사이족 추장의 셋째 부인이 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KBS '도전, 지구탐험대'에서 아프리카 오지로 떠났던 김현영에게 마사이족 추장이 반했던 것. 김현영은 그가 "세 번째 부인이 되면 콜라를 주겠다"며 구애했다고 밝혔다. 이에 동석해있던 개그우먼 이경애씨는 "그때 시집 갔어야지!"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90년대 초 '닌자 거북이', '못생긴 무수리' 등에서 개성만점 연기로 인기를 끌었던 김현영은 지금은 50여개국을 다닌 여행전문가로 변신했다.

김현영은 지난 2009년 4년간의 결혼생활을 정리한 바 있다. 그녀는 "열정적으로 가슴 떨리는 사랑을 하고 싶다"며 "이미 올해 9월 24일로 결혼 날짜를 잡아놓았으니 이제 남자를 찾겠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개그계 우먼파워 김현영과 장미화의 유쾌한 수다는 21일 목요일 오전 9시 50분 KBS 2TV 황수경, 오언종, 조영구의 여유만만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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