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축구대표팀 말리와 첫판

입력 2011-04-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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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7월 개막…말리·콜롬비아·프랑스와 A조
7월 말 개막할 2011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 추첨 결과가 나왔다. 이광종 감독의 U-20 한국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회 조 추첨에서 개최국 콜롬비아와 프랑스, 말리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이 감독은 “실력이 비슷해 우리가 밀리지 않는다. 청소년 무대에서 유독 강한 아프리카 국가인 첫 상대 말리를 꺾으면 원하는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7월31일 말리와 1차전을 시작으로 8월3일 프랑스, 8월6일 콜롬비아와 차례로 격돌한다. 한국은 U-20대표팀 간 역대 전적에서 콜롬비아와는 1승1무를, 말리에 1승을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와는 2무1패로 절대 열세. 2년 마다 열리는 U-20 월드컵에서 한국은 1983년 멕시코 대회 4강이 역대 최고 성적으로 2003년부터 5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이뤘고, 2009년 이집트 대회에서 홍명보호가 8강에 올랐다.

남장현 기자 (트위터 @yoshike3)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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