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양궁 금·은·동 싹쓸이

입력 2011-06-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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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A 2차 월드컵…정다소미 국제 성인대회 첫 金
한국 여자양궁 국가대표팀이 국제양궁연맹(FITA) 월드컵에서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했다.

정다소미(경희대)는 11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FITA 2차 월드컵 개인전 결승에서 기보배(광주광역시청)를 6-4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다소미는 국제 성인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따내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희망을 키웠다.

또 3∼4위 결정전에 나선 한경희는 일본의 하카가와 렌을 6-4로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 그러나 남자부의 오진혁(농수산홈쇼핑)은 결승전에서 브래디 엘리슨(미국)에게 0-6으로 완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13일 여자 단체 결승전을 남겨두고 있다.

김영준 기자 (트위터 @matsri21)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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