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중국에 7점차 석패

입력 2011-06-13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시아선수권 4강행…亞선수권 출전권 확보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이 12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A조 중국전에서 54-61로 졌다. 그러나 한국은 조별리그 전적 1승1패를 기록해 중국(2승)에 이어 A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또 한국은 4장이 주어지는 아시아선수권대회 본선 티켓도 확보했다. 원래는 3위까지 티켓이 주어지지만 9월 15일∼25일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최국 중국이 4강을 확정함에 따라 한국도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티켓을 얻게 됐다.

한편 B조에서는 대만이 11일 몽골을 85-71로 물리치고 2연승을 거둬 조 1위로 4강에 올라 역시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을 확정했다. 남은 1장은 일본의 차지가 유력하다.

한국은 14일 열리는 4강전에서 B조 1위 대만(2승)을 만나 결승 진출 티켓을 다툰다. 이어 15일 결승 또는 3∼4위전을 갖는다.

김영준 기자 (트위터 @matsri21)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