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무혐의 판결

입력 2011-07-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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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검 “승부조작 무관…참고인 자격 재조사”
제주 출신 최성현은 직접 가담·브로커 역할 구속
승부조작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던 홍정호(22·제주)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구단은 “홍정호가 사흘에 걸쳐 창원지검에서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홍정호가 승부조작과 관련이 없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안다”라고 6일 밝혔다.

제주 구단에 따르면 홍정호는 검찰 조사를 마치고 이날 오전 창원을 떠나 구단으로 복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검찰이 다른 승부조작과 관련해 참고인으로 남아줄 것을 부탁해 여전히 창원에 머물고 있다.

제주 관계자는 “구단은 홍정호가 승부조작을 제의 받았으나 가담하지 않았고, 대가성으로 받았던 돈을 곧장 돌려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검찰도 대질 심문 등을 통한 조사에서 홍정호가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제주에서 뛰었던 최성현은 승부조작에 직접 가담하고, 브로커 역할까지 해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축구 한 관계자는 “최성현은 승부조작에 깊숙하게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성현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임의탈퇴선수로 지정돼 유니폼을 벗었다.

최용석 기자 (트위터@gtyong11)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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