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루키 김남석 ‘2군 최고의 별’

입력 2011-07-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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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올스타전 MVP 선정

LG 신인 내야수 김남석(22·사진)이 2군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김남석은 16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2011 퓨처스 올스타전에 북부리그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 1볼넷에 호수비까지 보태는 맹활약을 펼쳐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광주일고와 고려대를 거쳐 올시즌 LG에 입단한 그는 2군 타율 0.312에 홈런 4개, 3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에서는 북부리그(상무·경찰야구단·LG·SK·두산)가 남부리그(삼성·한화·롯데·넥센·KIA)에 3-2로 역전승했다. 팀 상금은 500만원. 북부리그 선발 투수로 나선 두산 안규영(3이닝 4삼진 무실점)과 3타수 2안타를 친 두산 이두환이 각각 우수 투수와 우수 타자로 뽑혔다. 또 삼성 김정혁(4타수 2안타)과 경찰야구단 여건욱(2이닝 1실점 비자책)은 감투상을 받았다. 홈런 레이스에서는 롯데 신고선수 김민하가 우승했다.

배영은 기자 (트위터 @goodgoer)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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