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판팀장 5인은 전반기 KIA 윤석민을 최고투수로 꼽았다. 팀이 1위 KIA여서가 아니라 구위 자체만으로도 최고라고 진단했다. 스포츠동아DB
KBO 심판팀장 5인이 뽑은 전반기 최고투수
각도까지 커 못 칠만하더라
직구·슬라이더 두개로 충분
4월보다 7월이 더 공 좋았다
류현진 구위 예년만 못해
올시즌엔 윤석민이 우위
불펜? 만장일치 오승환
돌이 날아오는 느낌이다
지름 7.29cm의 야구공이 시속 150km 강속구로 투수 손을 떠나 18.44m 떨어진 포수 미트에 도달하기까지의 시간은 0.5초도 걸리지 않는다. 이 공을 치는 타자도 대단하지만 반사적으로 스트라이크·볼을 판정해야 되는 심판의 눈도 인간의 영역을 넘어선 매의 그것에 필적한다. 각도까지 커 못 칠만하더라
직구·슬라이더 두개로 충분
4월보다 7월이 더 공 좋았다
류현진 구위 예년만 못해
올시즌엔 윤석민이 우위
불펜? 만장일치 오승환
돌이 날아오는 느낌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는 현재 5명의 심판 팀장이 있다. 최소 경력 17년 이상의 커리어에다 기량이 검증된 심판들만 맡을 수 있는 보직이다. 이런 베테랑 심판 팀장 5인이 뽑은 전반기 최고투수 리스트를 만들어봤다. 숫자로 찍힌 성적은 최대한 배제하고, 심판 자리에서 눈으로 본 구위만으로 투표를 부탁했다. 그래서 심판들은 자기가 직접 보지 않았던 투수는 아무리 구위가 좋다는 평판 혹은 검증을 들었어도 일단 배제했다.
○만장일치 윤석민
심판 5인은 윤석민을 꼽는데 별로 망설임이 없었다. 심판들은 특히 윤석민의 고속 슬라이더에 점수를 줬다. “구종이 많다는데 직구, 슬라이더 두 개만 갖고도 된다.”(최규순) “LG전에서 심판을 봤는데 직구 구속이 144km였는데 슬라이더가 139km더라. 각도까지 크니 뒤에서 봐도 못 칠만하더라.”(김병주) “사실 윤석민이 잘 던진 경기에서 구심을 봤던 기억이 없다. 그러나 컨디션이 나빠도 끌고 가는 힘이 있다.”(나광남) 구위는 물론 운영능력도 점수를 땄다. 문승훈 팀장은 “4월보다 7월이 더 공이 좋았던 희귀한 케이스”라고 평가했다.
○엇갈리는 류현진
류현진을 현역 최고좌완이라고 다들 인정은 했지만 ‘절대구위’를 놓고선 의견이 갈렸다. 나광남, 김병주 심판원은 “(이유는 모르겠지만)예년만 못하다. 상황에 따라 구위가 달라진다”고 평했다. 최규순 심판원은 “삼진을 의식해서인지 체인지업 구사가 늘어났다”고 봤다. 김풍기 심판원은 “직접 못 봤다”라고 보류했다. 문승훈 심판원도 “올시즌만 놓고 보면 윤석민이 100이라면 류현진은 80% 구위”라고 했다. 그러나 류현진이 원래 전력투구를 하는 유형이 아닌 점을 빠뜨리지 않았다. 주키치를 뽑은 심판원들도 “제대로 던지면 류현진이 우위”라고 인정했다. 문 심판원도 “장원준 차우찬도 아직은 류현진 만큼은 아니다”라고 봤다.

○마무리는 천하통일, 용병은 춘추전국
심판원 5인은 최고 불펜으로 이론의 여지없이 오승환을 선택했다. “날아오는 소리가 들린다. 공이 아니라 돌이 날아오는 느낌이다. 파울팁이라도 맞으면 일날 것 같은 무서움이 든다.”(김병주 심판원) 이 말 속에 체감 정도가 담겨있다. 오히려 논란거리는 과연 오승환의 전성기가 지금이냐, 아니면 3년 전이냐였는데 팽팽하게 갈렸지만 압도적이라는 데 이견은 없었다.
용병은 “몸쪽 싱커가 직구와 다름없다”(김병주), “구위의 꾸준함으로 평가해야 된다”(나광남)며 2명이 로페즈를 선택했다. “종속이 다르다. 어느 팀에 가도 15승투수”(최규순)라고 미야자키 캠프부터 군계일학이라고 니퍼트를 추켜세우는 목소리도 있다. “맞을 타이밍이 아니다”(김풍기)라고 주키치를, “구속과 기질이 가장 강하다”(문승훈)라고 바티스타를 꼽기도 했다.
김영준 기자 (트위터@matsri21)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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