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글 올리고, 막걸리 쏘고…배구연맹, 기발한 컵대회 홍보

입력 2011-08-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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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통한 티켓 이벤트·홍보부채 배포 나서

한국배구연맹(KOVO)이 2011수원·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 홍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대 흐름에 발맞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이벤트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연맹은 컵 대회에 맞춰 트위터(@kovopr)를 개설하고, 컵대회 관련 행사 및 이벤트 내용을 실시간으로 팬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랙션’을 활용한 티켓 관련 이벤트는 하루 5만명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랙션’은 스마트폰을 흔들어 무료상품을 받는 어플리케이션으로, 12일 오후 1시에도 컵 대회 티켓 1천장을 배포한다.

오프라인 홍보활동도 활발하다. 6일에는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광교산’에서 막걸리와 생수, 홍보 부채를 배포하는 이벤트를 펼쳐 등산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뿐만아니라 연맹 전 직원이 나서 수원시를 중심으로 화성, 안양, 용인, 군포, 성남, 분당 등 인근지역에서 홍보 부채 및 전단지 배포를 실시하고 있다.

연맹에서 배포하는 부채나 전단지, 홍보물 사진을 지참 시 50% 할인된 가격(현장판매에 한함)에 컵대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원성열 기자 (트위터 @serenowon)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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