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골반 균형 잡고 옆구리 군살도 쏙∼

입력 2011-08-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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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다 똑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내면의 깊이나 모양은 모두 다르다. 바람보다도 가볍거나 경솔한 사람도 있고 바다 속 깊은 고요함이 베어있는 무게 있는 사람도 있다. 상황 대처능력만 보더라도 갈대처럼 방향을 못 잡고 행동함으로써 많은 이들에게 실망감을 가득 퍼붓는 이도 있고 겸손함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대방으로 하여금 동질감을 느끼게 하는 사람도 있다.

당신의 행동과 말씨 하나로도 행복과 사랑을 표출하기도 하고 실망과 허탈감을 주기도 한다. 마음의 높이는 고독과 불행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지혜의 정도이다. 역경과 좌절의 시점에서 새로운 방향을 전환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실패와 고독을 성공과 환희로 바꿀 수 있는 힘을 비축하자. 가끔은 마음의 무게를 느끼며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가슴으로 교감하고 따뜻한 눈빛만 있다면 진한 스킨십보다 강하고 값진 선물이 된다. 후회하지 않는 인간관계를 위해 명상을 하면서 나를 알고 그대를 알아가기를 바란다.


1. 무릎으로 서서 오른무릎을 앞으로, 왼무릎을 뒤로 교차하고 엉덩이 뒤에서 왼손으로 오른손목을 잡는다. 호흡을 내쉬며 오른쪽으로 최대한 밀어주며 옆구리를 자극한다. 괄약근을 강하게 수축시킨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2. 숨을 들이마시며 상체를 원위치하고 머리 뒤에서 깍지를 낀다. 호흡을 내쉬며 상체를 왼쪽으로 기울이고 하복부를 수축시킨다. 괄약근을 강하게 수축시킨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5회 반복.

3. 양발을 모두 왼쪽으로 보내고 앉아서 양팔은 높게 들어 깍지를 끼고 쭉 편다.

4. 호흡을 내쉬며 상체를 왼쪽으로 기울이고 시선은 위를 바라본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효과:


1.어깨와 팔의 피로를 해소하고 근육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2.복횡근을 자극하며 옆구리 군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3.골반의 균형을 회복하고 괄약근의 수축 능력과 이완법을 터득하게 된다.

4.대장 활동을 원활하게 유도하며 배변 활동을 돕는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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