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환에 ★ 출동까지…붐 전역식에 무슨 일이?

입력 2011-08-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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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김용만 축하 화환 보내
이특·은혁은 마중 “복귀 응원”
방송인 붐(본명 이민호)이 동료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제대했다.

붐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홍보원에서 2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했다. 그의 전역식에서 눈길을 끈 것은 ‘Boom’s Back’(붐이 돌아왔다)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포토월, 동료들이 보낸 축하 화환과 현수막. 여느 스타의 전역식에서도 볼 수 없는 화려한 제대 환영식이었다.

개그맨 선배 이경규와 김용만, 가수 다이나믹 듀오는 ‘남자의 자격을 다한 당신 이젠 예비군’ ‘붐느님 예능감 은혜 내려주소서’ 등 재치 있는 메시지를 담은 축하 화환을 보냈다.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과 라디오 프로그램 ‘영스트리트’ 제작진도 화환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전역식에는 ‘강심장’의 ‘붐 아카데미’에서 호흡을 맞춘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신동이 마중을 나왔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2년 만에 ‘강심장’으로 돌아오는 ‘붐 아카데미’ 원장 붐의 제대를 축하하기 위해 바쁜 스케줄에도 직접 전역식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붐의 떠들썩한 제대 현장에 대해 소속사 TN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제대 후 바로 방송에 복귀하는 붐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고, 바짝 긴장하라는 의미이기도 하다”며 감사를 표했다. 붐은 25일 ‘강심장’ 첫 녹화를 시작으로 29일에는 ‘스타킹’ 녹화를 앞두고 있으며, 9월1일부터 SBS 파워 FM 107.7Mhz ‘영스트리트’의 진행자 활동을 시작한다.

김민정 기자 (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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