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작은 이병규 돌아온다

입력 2011-08-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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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근도 1군 등록…주장 박용택 제외
LG 작은 이병규(28·등번호 24번)가 올시즌 첫 1군 엔트리에 등록된다. 아울러 이택근(31)도 6월 1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2개월여(67일) 만에 복귀한다.

박종훈 감독은 22일 박용택(32)과 백창수(23)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면서 “23일 이병규와 이택근을 1군에 등록할 예정이다. 박용택은 특별한 부상은 아니다. 최근 타격이 부진한 데다 주장으로서 스트레스와 부담감이 큰 것 같아 심신을 추스르고 오라는 의미다”고 말했다.

이병규는 지난해 주전으로 도약해 타율 0.300, 12홈런, 53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스프링캠프 도중 무릎통증으로 2월 말에 중도귀국했다. 그동안 재활훈련을 해오다 최근 2군 21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1(56타수 18안타), 1홈런, 7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이택근은 최근 2군 6경기에 출장해 0.286(14타수 4안타)을 기록했다. 박 감독은 “이병규와 이택근 모두 완벽한 몸상태는 아니지만 지명타자와 대타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 1군에 불렀다”고 설명했다.

이재국 기자(트위터 @keystonelee) keysto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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